28. 다음 글에 대한 평가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얼굴에 나타난 정서 표정의 차이가 기억에 주는 효과를 검증하는 경험적 연구들은, 연구 대상자들에게 화내거나 우는 등의 부정적 표정이나 무표정한 중성적 표정의 사진을 학습시키고 일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 여러 사람들의 사진들 중 이전에 본 사람의 얼굴을 찾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학습 시의 사진 속 표정과 기억 검사 시의 사진 속 표정 사이의 차이로 인해 기억률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정서 표정이 얼굴 기억에 미치는 효과를 검토하기 위해서는 학습 단계와 검사 단계에서의 정서 표정의 차이에 따른 기억률의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 이에 다음과 같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을 구성하였다.
〈가설〉
A : 부정적 표정을 지닌 얼굴에 대한 기억률이 중성적 표정에 대한 기억률보다 높다.
B : 부정적, 중성적 표정의 차이보다, 학습 시와 검사 시 표정의 일치 여부가 기억률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실험〉
실험 1 :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뉘어 한 집단은 부정적 표정의 얼굴을, 다른 집단은 중성적 표정의 얼굴을 학습한 후 검사 단계에서 학습 단계와 동일한 표정으로 기억 검사를 받았다.
실험 2 : 참가자들은 모두 부정적 표정의 얼굴을 학습한 후 검사 단계에서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뉘어 각각 부정적 표정과 중성적 표정으로 기억 검사를 받았다.
〈보 기〉
ㄱ. 실험 1의 결과, 두 집단의 기억률이 유사하다면 A는 약화된다.
ㄴ. 실험 2의 결과, 두 집단의 기억률이 유사하다면 A는 약화된다.
ㄷ. 실험 1의 결과, 두 집단의 기억률이 유사하고, 실험 2의 결과, 검사 시 부정적 표정을 본 집단의 기억률이 검사 시 중성적 표정을 본 집단의 기억률보다 높다면 B는 강화된다.
- ㄱ
- ㄴ
- ㄱ, ㄷ
- ㄴ, ㄷ
- ㄱ, ㄴ,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