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다음으로부터 추론한 것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X교도소 1호실에 수용 중인 정이 2026. 1. 2. 22시경 사망하였다. 부검 소견에 따르면, 정은 사망하기 2시간 전 시점부터 사망 시점까지 구타를 당하여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당시 1호실에는 갑, 을, 병, 정 4명만이 있었는데, 18시부터 23시 사이에 1호실을 출입한 사람은 없었다.
갑은 수사기관에서 "㉠ ++2026. 1. 2. 밤 나는 을, 병과 함께 동시에 정을 때려 사망하게 하였다.++"라고 주장함에 반하여, 을과 병은 "㉡ ++갑이 혼자서 정을 구타하여 사망하게 한 것이고 우리 둘은 정이 사망한 날 정을 때린 적이 없다.++"라고 주장하였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점이 드러났다.
(가) 교도소 내에서, 병이 "우리 둘이 처음에 이야기한 대로 갑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자. ㉢ ++정이 죽은 날 밤에 우리 둘은 정을 때렸지만 우리가 아니라고 부인하면 갑이 뭐라고 말하더라도 우리 말을 믿어줄 것이다.++"라고 작성하여 을에게 남몰래 전달한 메모가 발견되었다.
(나) 1호실 앞을 비추는 복도 CCTV 영상에서, 을이 2026. 1. 2. 21시경 쇠창살 밖으로 거울을 내밀어 복도를 살펴보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이 영상이 조작되었을 가능성은 없다.
(다) 1호실의 옆방인 2호실의 수용자 무는 "㉣ ++2026. 1. 2. 20시부터 22시까지 1호실에서 계속해서 한 사람의 욕설과 타격음만 들렸고, 두 사람 이상이 동시에 폭행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라고 진술하였다.
(라) 정과 가깝게 지냈던 수용자 기는 사건 발생 전날 정으로부터 "㉤ ++이전에는 갑만 나를 때렸는데, 요즘 들어 을, 병도 함께 나를 때린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하였다.
〈보 기〉
ㄱ. ㉠과 ㉢은 동시에 참일 수 있지만, ㉡과 ㉢은 동시에 참일 수 없다.
ㄴ. (나)의 CCTV 영상의 거울 부분을 확대한 결과 거울에 비친 1호실 내부 모습에서 갑과 병이 함께 정을 폭행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면, ㉡은 거짓이다.
ㄷ. ㉣은 참이고 ㉤은 거짓이라면, ㉡은 참이다.
- ㄱ
- ㄷ
- ㄱ, ㄴ
- ㄴ, ㄷ
- ㄱ, ㄴ,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