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다음 글에 대한 분석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상대가 인간인지 인간이 아닌지에 따라 도덕적 행동 경향에 차이가 발생할까? 이를 확인하는 실험을 위해 결제 상황에서 의도적인 계산 오류로 참가자가 3만 원의 부당 이득을 얻도록 설정했다. 참가자에게 '부당하게 얻게 된 금액을 알리고 반납할 의향이 있는가?', '만약 반납하지 않을 경우, 어느 정도 죄책감을 느낄 것인가?'라는 질문을 7점 척도로 물었다.
〈실험 1〉
참가자를 두 집단으로 구분하고, 각각 '인간 점원', '일반 키오스크 기계'를 상대하는 결제 상황 시나리오를 부여했다. 가설 1은 '기계 상대 집단보다 인간 점원 상대 집단에서 부당 이득 신고 의향이 높을 것이다'로, 가설 2는 '이 과정에서 죄책감이 매개변인으로 작용할 것이다'로 설정했다. 실험 결과, 두 가설 모두 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기계보다 사람과의 상호작용에서 더 큰 죄책감을 느껴 도덕적으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다'라는 ㉠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이 결론이 다른 상황에서도 재현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 2〉를 추가로 진행했다.
〈실험 2〉
참가자를 세 집단으로 구분하고, 각각 '인간 점원', '인간과 유사하게 반응하는 AI 결제 기계', '일반 키오스크 기계'를 상대하는 시나리오를 부여했다.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죄책감' 외에 '적발 가능성' 변인을 추가했다. 가설 3은 '인간 점원을 상대하는 집단이 부당 이득 신고 의향이 가장 높고, AI 기계를 상대하는 집단이 다음이며, 일반 기계를 상대하는 집단이 가장 낮다'로, 가설 4는 '이 과정에서 죄책감만 매개변인으로 작용할 것이다'로 설정했다. 실험 결과, 두 가설 모두 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 기〉
ㄱ. 〈실험 2〉에서도 ㉠을 도출할 수 있다.
ㄴ. 〈실험 2〉의 참가자가 기계와의 거래에서 도덕적으로 행동하려는 의향이 감소하는 것은 적발 가능성에 기인한다.
ㄷ. 〈실험 2〉의 상황에서 부당 이득 금액을 1만 원으로 낮춰 추가 실험을 진행한 결과 가설 3, 가설 4 모두 거짓으로 나타난다면, 죄책감과 부당 이득 금액 간 양(+)의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 ㄱ
- ㄴ
- ㄱ, ㄷ
- ㄴ, ㄷ
- ㄱ, ㄴ,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