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판단〉과 〈원칙〉에 대한 진술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판단〉
A : 암환자의 극심한 고통을 감소시킨다는 좋은 결과를 위해 모르핀을 투여하는 행위는 기대수명을 단축하는 나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다른 진통제의 효과가 없는 상황에서 암환자가 죽음이 임박한 상태라면 모르핀 투여 행위가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지만, 완치 확률이 높은 상태라면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
B : 생명을 구한다는 좋은 결과를 위해 신체 일부를 절단하는 행위는 불구가 된다는 나쁜 결과를 낳는다. 신체 일부를 절단하지 않으면 죽음에 이르게 될 확률이 대단히 높은 상황에서 신체 일부를 절단하는 행위는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지만, 약물치료를 통해 죽음을 피할 확률이 신체 일부를 절단해서 죽음을 피할 확률과 비슷하다면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
C : 어린이를 구하기 위해 달리는 자동차 앞으로 뛰어드는 행위는 어린이의 생명을 구한다는 좋은 결과를 의도한 행위이지만, 자신이 부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는다는 나쁜 결과의 가능성도 있다. 급박한 상황에서 어린이를 구하기 위해 달리는 자동차 앞으로 뛰어드는 행위는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지만, 동일한 상황에서 어린이가 아니라 유기견을 구하기 위해 뛰어드는 행위는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
〈원칙〉
p : 의도된 좋은 결과가 일어날 확률이 예상되는 나쁜 결과가 일어날 확률보다 높아야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
q : 의도된 좋은 결과를 달성하면서 예상되는 나쁜 결과를 피할 수 있는 대안이 없어야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
r : 의도된 좋은 결과가 예상되는 나쁜 결과를 감수할 정도로 더 높은 가치를 가져야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
〈보기〉
ㄱ. A에서 도덕적 허용 가능성의 차이를 낳는 원칙은 r이다.
ㄴ. B에서 원칙 p는 적용되지 않았다.
ㄷ. C에서 도덕적 허용 가능성의 차이를 낳는 원칙은 q이다.
- ㄱ
- ㄷ
- ㄱ, ㄴ
- ㄴ, ㄷ
- ㄱ, ㄴ,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