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A~D에 대한 진술로 옳지 않은 것은?
A : 강한 네트워크란 서로 간에 자주 만나며 많은 정보를 교환하고 정서적으로 친밀한 소수의 집단을 지칭한다. 대표적으로 가족, 친한 친구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강한 네트워크는 사람들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취업 등과 같은 경우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B : 취업동아리에 소속된 대학생들은 자주 만나 외국어 시험, 학점 취득, 취업 시험 등을 위해 함께 공부하고 많은 양의 취업 관련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취업 준비의 효율성을 높여 취업 가능성을 높인다. 이들은 취업 준비라는 공식적인 목표를 위해 만났지만 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서로 정서적으로도 의존하는 가까운 사이가 되는 경향이 있다.
C : 취업동아리 회원들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회원들 간에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학생 신분으로는 취업 기회를 얻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구인 정보를 특정 업계나 회사로부터 얻기 어렵다. 취업동아리가 공유하는 정보는 일반에게 공개된 정보를 재정리한 정도의 것이므로 취업 기회를 찾는 것과 거리가 있다. 또한 같은 분야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인 취업동아리의 경우, 그들이 공통으로 희망하는 기업체의 구인 정보를 접하는 순간 그들의 관계는 경쟁적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오히려 어쩌다 한 번 방문할 뿐이지만 다양한 회사의 구인 정보를 가지고 있는 대학의 취업지원센터에서 자신의 희망과 상황에 맞는 회사들의 취업 정보 등을 얻는 경우가 많다.
D : 친한 친구는 이미 서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취업의 상황에서는 더 이상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지 못한다. 오히려 취업 기회를 찾는 데는 강한 네트워크보다 약한 네트워크가 더 큰 도움이 된다. 약한 네트워크는 접촉의 빈도가 낮고 정보의 교환도 많지 않지만, 느슨한 관계를 통해서 여러 집단을 연결하거나 확산시키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정보의 취득에 강점을 지닌다.
- A와 C는 강한 네트워크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도에 대해서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 "병(病) 자랑은 하여라."라는 속담의 취지는 A보다 D에 더 적합하다.
- B와 C는 취업동아리에서 얻는 취업 정보의 내용과 질에 대해 다르게 판단한다.
- 객관적이고 투명한 공채 시험만으로 취업할 수 있는 분야를 준비하는 취업동아리의 사례는 C보다 B에 더 적합하다.
- 가끔 만나는 먼 지인을 통해 취직이 성사되는 사례가 많다는 사실은 D를 강화하고 C를 약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