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다음 글에 비추어 바르게 판단한 것만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우리가 의사결정을 할 때 선택의 결과가 미래에 나타나는 경우에는 선택에 따른 이익을 미리 정확히 아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때 실제로 실현된 이익이 기대했던 이익보다 작을수록 선택의 위험은 커진다. 이처럼 미래의 결과를 미리 알 수 없을 때는 기대이익과 위험을 동시에 고려해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그림 1〉은 어떤 사람이 이러한 상황에서 여러 대안들을 놓고 어떤 선호관계를 갖는지를 보여준다. 〈그림 1〉에서 곡선 OE는 위험과 기대이익의 수준이 다르더라도 이 사람이 선호의 차이가 없다고 판단하는 대안들을 연결한 선이다. 따라서 이 사람에게 B와 C는 차이가 없는 대안들이 된다. 그리고 A와 B의 관계에서는 두 대안의 기대이익은 같지만 B의 경우 위험이 더 작으므로 B가 A보다 선호되며, A와 C의 관계에서는 두 대안의 위험은 같지만 C의 경우 기대이익이 더 크므로 C가 A보다 선호된다. 따라서 어느 대안이 다른 대안에 비해 더 큰 기대이익과 더 작은 위험을 동시에 갖는다면 이 대안은 그 다른 대안보다 선호된다. 한편 곡선 OE는 위험에 대한 이 사람의 태도도 알려준다. 이 사람은 기대이익을 X₂−X₁만큼 늘리려 할 때는 Y₂−Y₁의 추가적인 위험을 감수할 의사가 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동일한 크기의 기대이익(X₃−X₂)을 추가로 늘리기 위해 감수할 의사가 있는 추가적인 위험의 크기(Y₃−Y₂)는 이전에 비해 작다. 이처럼 기대이익의 크기가 커질수록 감수하려는 추가적인 위험의 크기가 줄어든다는 것은 이 사람이 위험을 기피하는 정도가 커짐을 의미한다.
〈그림 2〉는 위험에 대한 태도가 상이한 갑과 을 두 사람이 갖고 있는 기대이익과 위험 사이의 선호관계를 동시에 나타낸 것이다. 곡선 OP(실선)와 QR(점선)은 각각 갑과 을 두 사람이 차이가 없다고 판단하는 대안들을 연결한 선이다.
〈보기〉
ㄱ. 갑은 G보다 I를 선호한다.
ㄴ. 을은 F보다 H를 선호한다.
ㄷ. 기대이익이 X₀보다 큰 영역에서 갑보다 을이 더 위험기피적 태도를 보인다.
- ㄱ
- ㄴ
- ㄱ, ㄷ
- ㄴ, ㄷ
- ㄱ, ㄴ,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