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권이 설정된 부동산의 사해행위 성립범위:피담보채권액이 부동산 가격을 초과하면 사해행위 아님, 채무초과 상태에서 특정 채권자에게 담보제공은 사해행위, 배당요구가 명백하거나 목적물이 불가분이면 채권액 초과 취소 가능
대법원 1997. 9. 9. 선고 97다10864 판결
판시사항
[1] 피담보채권액이 부동산 가격을 초과하는 경우 양도가 사해행위인지(소극) [2] 채무초과 상태에서 특정 채권자에 대한 담보제공이 사해행위인지(적극) [3] 채권액을 넘어 취소를 구할 수 있는 경우
결정요지
[1] 채무자가 양도한 목적물에 담보권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라면 그 목적물 중에서 일반 채권자들의 공동담보에 공하여지는 책임재산은 피담보채권액을 공제한 나머지 부분만이라 할 것이고 피담보채권액이 목적물의 가격을 초과하고 있는 때에는 당해 목적물의 양도는 사해행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없다. [2] 채무초과 상태에 있는 채무자가 그 소유의 부동산을 채권자 중의 어느 한 사람에게 채권담보로 제공하는 행위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다른 채권자들에 대한 관계에서 사해행위에 해당한다. [3] 사해행위 취소의 범위는 다른 채권자가 배당요구를 할 것이 명백하거나 목적물이 불가분인 경우와 같이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취소채권자의 채권액을 넘어서까지도 취소를 구할 수 있다.
참조조문
민법 제406조 제1항, 제407조